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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성폭행범이지!”…“어? 어떻게 알았지?”
뉴스종합| 2012-05-25 08:10
[헤럴드생생뉴스] A(27)씨가 찜질방 등에서 훔친 스마트폰, 휴대폰 수십대를 팔아 넘기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소위 장물아비다. 도난된 스마트폰, 휴대폰을 사들여, 다른 판매책에게 넘겼다.

A씨는 사들인 스마트폰, 휴대폰을 넘기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DAN 분석을 했다. 그리고 지난 7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성폭행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지난 2005년 8월 4일 오전 40시 30분께 A씨가 충북 청주시 한 원룸에 복면을 하고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B(당시 23세ㆍ여)씨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한 뒤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7년 동안 A씨는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까먹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경찰이 확보하고 있던 A씨의 DNA는 7년 후 효과를 발휘하게 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원룸에 침입해 홀로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A씨에 대해 특수강도강간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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