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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 회복세 완연..신용등급 상향 될듯
뉴스종합| 2012-05-25 09:53
[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2012년 들어 브라질 경제의 회복세가 완연해지고 있다

우선 고용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4월 실업률은 6%를 기록해 2002년 이래 4월 기준 최저치를 나타냈다. 1~4월 신규고용도 70만명을 넘겨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5% 증가했다.

경제성장률도 반등세다. 23일(현지시간)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전날 연방상원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정부가 예상하는 올해 전망치를 4.5%에서 4%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만테가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IMF 예측대로 되더라도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브라질 경제는 2.7% 포인트 성장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밝다. 무디스의 마우로 레오스 부사장은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하지 않은 채 “브라질의 신용등급이 1년 만에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미 무디스는 2011년 6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높였다. 또 올라간다면 브라질의 신용등급은 ‘투자등급’ 중 상위권 A그룹에 속하게 된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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