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K-sure에 500원 낸 대학생 500만원 받았다
뉴스종합| 2012-05-25 14:08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25일 창립 20주년 기념 제2회 대학(원)생 광고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K-sure가 기획하고 있는 다양한 홍보 아이템에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인쇄광고 △캐릭터(Character) 등 2개 부문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K-sure는 내ㆍ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상 5점 등 총 15점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인쇄광고부문 대한민국 경제의 꽃 - 동전시리즈를 제출한 상명대학교의 양원모 학생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경제의 꽃 - 동전시리즈는 일원, 십원, 오백원 동전 하나하나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착안하여, 지난 20년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K-sure의 발자취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비상해 나갈 대한민국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한준 국민대 교수는 “다양한 광고, 마케팅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지만,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원)생들의 신선하고 발랄한 아이디어를 많이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모전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대학(원)생과 K-sure, K-sure와 고객들 간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K-sure는 수상 작품들을 20주년 기념 홍보 이벤트, 기업 이미지 광고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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