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고가 지난 1966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이화 정신의 귀감이 된 이화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이화기장’상은 올해로 열 한 번째이다. 이화여고는 윤후정 명예총장이 ‘반세기 이상 한국 여성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화여고는 1995년부터 이화의 정신을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자랑스러운 이화인’ 상 수상자로 여성으로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5선 의원인 이미경(1969년 졸업)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과 현재 여성가족부 장관인 김금래(1971년 졸업) 장관을 선정했다.
이밖에도 현재 한미교육재단 및 한미장학재단 이사인 김광자(1962년 졸업) 外 19명의 동창들이 ’이화를 빛낸 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화 기장’ 및 ‘자랑스러운 이화인 상’, ‘이화를 빛낸 상’ ‘이화가족상’ 시상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노천극장에서 거행되는 창립 126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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