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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한글메뉴…“대체 무슨 말이야?”
뉴스종합| 2012-05-25 14:39
[헤럴드생생뉴스] 알 수 없는 한글메뉴가 누리꾼들의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티니 게시판에 올라온 ‘알 수 없는 한글메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는 중국의 한 식당 메뉴판을 촬영한 모습이 보인다.

사진 속 메뉴는 한식 요리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중국어 메뉴 이름 아래 한글로 번역해 놓은 부분은 한국음식인지조차 도저히 알 수 없게 돼있다.

그 예로 중국어로 ‘소시지 구이’ 메뉴는 한글로 ‘도룡뇽 싱싱 소장’, 중국어 ‘닭모래집’ 메뉴는 ‘치킨 모래주머니’로 번역했다.

이외에도 파무침 요리는 ‘서부 아프리카 원주민의 쓰라린 추위’, 생선튀김은 ‘볶음 황색 까악 까악 우는 것’, ‘말의 얼굴’ 등 말도 안되는 메뉴 이름들이 적혀있다.

누리꾼들은 "알 수 없는 한글메뉴, 어디서 이상한 번역기를 돌렸나?" "사진 없으면 도대체 무슨 메뉴인지 알 수 없을 듯" "한국인을 배려했지만, 정작 한글은 무시한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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