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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액자산가들은 ○○○에 투자한다.
뉴스종합| 2012-05-27 08:41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좀처럼 투자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액자산가들의 투자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고액자산가들은 상대적으로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ELS, ELF 등에 대해 문의하고 있으며, 절세 관련 상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엄준현 한화투자증권 목동지점장은 “고액자산가들은 투자성 상품보다는 원금보장형 ELF 등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한다”며 “이들의 자산관리에서는 무엇보다 자산을 지키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격적인 성향의 고액자산가인 경우 지금을 저가매수의 기회로도 삼고 있다.

손중권 압구정지점장은 “대형우량주는 시장하락에 비해 기업실적이나 가치는 급변한게 없다”며 “적극성향 고객에게는 대형우량주의 분할매수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배당주를 포함한 대형 우량주나 주식형펀드는 수익 추구도 있지만 종합과세 회피 목적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저축은행 문제로 인해 채권금리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고, 소득이 있는 자녀로 하여금 그 소득 전부를 적립식 상품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게 하고 생활비를 부모가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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