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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차이코프스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뉴스종합| 2012-05-27 08:41
이화여대 창립 126주년 대음악회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가 창립 126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변화-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이화여대의 1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6명으로 구성된 이화여자대학교 오케스트라와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수상자와의 협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의 여성 관현악단인 이화여대 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대학 오케스트라 최초로 ’2012 교향악축제‘에 초대 받아 완성도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게 될 알렉산더 트로스티안스키(Alexander Trostiansky)는 1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다. 첼리스트 키릴로딘(Kirill Rodin)도 제8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분 수상자로 두 사람 모두 현재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은 “Non nobis solum(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의 가치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웅장함과 섬세함이 조화를 이루는 이화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창립 126주년을 맞는 이화의 더 큰 도약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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