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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지역 재정 세미나 개최
뉴스종합| 2012-05-28 12:00
[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기획재정부는 IMF(국제통화기금)와 공동으로 이달 30일~6월 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시아지역 재정세미나를 개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주요국의 고위급 재정당국자와 IMF, EC(EU 집행위원회) 등 국제기구, 국내외 재정전문가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유럽 재정위기와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스페인 재정위기 심화 등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재점화하면서 아시아 경제에도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미나에서는 유럽 재정위기가 아시아 국가에 주는 교훈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 국가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운용 전략을 토론한다.

또 공공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복지ㆍ노동 등 사회정책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각국의 개정관리제도를 소개하고, 재정건전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아시아 국가들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미나는 박재완 재정부 장관 개회사와 산지브 굽타 (Sanjeev Gupta) IMF 부국장, 조원동 조세연구원장 축사에 이어 8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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