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재)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하춘수)은 최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ㆍ경북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213명에게 ‘2012년도 상반기 장학금’ 2억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매년 개최하던 전달식 비용을 줄여 장학금 지급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에는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법학전문대학원생 및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음대생들도 포함 됐다.

하춘수 이사장은 “이번 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 전달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인재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0년 설립된 (재)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현재까지 110여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역학생들을 후원해왔다. 

그 결과 39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52억원을 비롯 대구지역 학교에 9억여 원 상당의 학습기자재 지원, 문화ㆍ학술ㆍ체육 분야 3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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