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이대호(30, 오릭스)가 시즌 9호 홈런에 이어 28일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교류전 요코하마 DeNA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경기가 2-0로 뒤진 가운데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볼을 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시즌 10호 홈런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포다.

이로써 이대호는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를 밀어내고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이대호는 지난 2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교류전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2-1로 앞선 5회 투런홈런을 작렬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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