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4대강 파라과이에 수출한다…한-파라과이 양해각서 체결
뉴스종합| 2012-05-29 13:00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된 기술이 파라과이에 수출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루고 멘데스(Lugo Mendez) 파라과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통상·투자, 개발협력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간 관심사항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국은 두 정상이 배석한 가운데 이날 국토해양부 장관과 주한 파라과이대사가 ‘강 개발과 수자원관리협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4대강 정비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기술을 파라과이에 수출하기로 했다. 또 정상회담에 이은 오찬에는 이돈구 산림청장 참석, 우리나라의 조림관련 경험의 파라과이 전수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루고 대통령도 이날 “양국간 농업ㆍ조림분야 협력이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과의 개발협력 확대, 개발경험과 수자원 관리기법 공유 및 우리기업의 대파라과이 투자 유치를 적극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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