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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수부대, “낙하산 타고 북한 침투했다”
뉴스종합| 2012-05-30 07:39
[헤럴드생생뉴스]한국과 미국의 특수부대가 북한의 군사시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낙하산을 타고 북한에 잠입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의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은 28일(현지시간) 닐 톨리 주한미군 특수사령관이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1950년 한국전이후 수천개의 지하터널을 뚫었다”며 “북한의 지하터널 구조물 전체가 은닉돼 있어 우리 위성에 포착되지 않아 한국군과 미군 특수부대원들에게 정찰활동 임무를 주고 북한에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북파된 특수부대는 행동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경량 센서와 고주파 라디오 등 최소한의 장비를 휴대했고 북한군에 발각될 위험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은 즉각 부인했다. 조너선 워딩턴 주한미국 대변인(대령)은 “보도내용은 완전히 문맥과 다른 내용으로 인용문 자체가 조작된 것”이라며 “한미 특수작전부대가 특별정찰을 위해 밀파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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