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현대모비스(012330)에 사흘째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4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대모비스 주식에 대해 4만주가 넘는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지난 25일 5만8000주, 29일 3만5000주 순매수에 이어 사흘째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도 전일보다 1.65% 오른 27만7500원까지 회복됐다.

현대모비스는 중국의 내수경기 부양에 따른 수혜 기대로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저하 우려 해소와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HMG 글로벌 자동차 판매 호조에 따라 상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주요국들의 자동차부품 업종과 비교할 때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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