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번지
박근혜, 개원 첫날 ‘박근혜법 5개’ 발의
뉴스종합| 2012-05-30 10:45
19대 국회 개원 첫 날인 30일 오전,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개원과 동시에 상법 일부 개정안,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하도급거래 공정화 관한 법률 개정안, 고용정책 기본법 개정안,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법안 개정안 등을 제출했다. 각각 김정록, 손인춘 의원, 진영 정책위의장, 이한구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이들 법안 모두에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법안은 전날 새누리당이 ‘희망 사다리법’으로 이름 붙여, 개원 100일 이내 통과를 목표로 밀어붙이고 있는 속칭 12개 ‘박근혜 법안’ 중 일부다. 진영 정책위의장은 “비정규직, 중소기업, 장애인, 학생 등에게 희망을 주는 법안”이라며 “공약실천팀이 당정 협의를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빨리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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