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해외유학, 입학 준비보다 중요한 것은 졸업 준비!
뉴스종합| 2012-05-30 13:52

외국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미국이나 호주,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어학연수를 한 뒤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성공적으로 대학에 입학했다고 하더라도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여 방황하거나 중퇴하는 학생들이 많다.


SME 필리핀교육센터 임영식 이사는 “많은 학생과 부모들이 입학 준비에 열중하지만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졸업 준비”라고 강조하며 “영어 실력 뿐 아니라 아카데미 영어, 자기 주도적 학습, 논리적 접근 등 해외 대학의 실제 강의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학생들이 대학 환경에 적합한 지식 및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미국의 대입 수능평가기관인 ACT Inc.의 자회사인 ACT ES에서는 해외 대학 입학 프로그램인 GAC(Global Assessment CertificateTM)를 개발했다. 필리핀 SME를 포함한 13개국 120개 GAC 티칭 센터에서는 현재 약 5천 명의 학생들이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GAC 프로그램은 수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비롯해 Academic Skill, 비판적 사고 능력, 그룹 활동을 통한 학업 능력을 키우고 성공적인 유학 생활과 조기 적응을 위한 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기간 중 이수한 영어∙수학∙컴퓨터∙과학∙사회과학 과목은 연계 대학에서 최대 31학점까지 인정 받을 수 있다.


한국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학연수지로 꼽히는 필리핀에 위치한 SME 필리핀교육센터는 ACT ES와의 협약을 통해 GAC 티칭 센터를 오픈하였다. 필리핀의 어학연수들이 대부분 영어회화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다르게 SME 필리핀교육센터에서는 GAC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철저히 준비된 대학 입학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방식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SME 교육센터는 GAC 프로그램 1,080간을 포함 총 2,350시간의 영어수업을 제공하며, 타 국가의 티칭센터보다 집중적이고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ACT ES로 부터 인증을 받은 GAC 교사와 함께 90분간 토론 수업, 발표 수업, 팀 수업, 프레젠테이션 수업 등 소규모 수업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해외 대학에 진학해도 수업을 100% 이해하고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GAC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2 조기유학 및 영어학습 박람회’에서 SME 교육GAC 프로그램의 내용과 특징에 대해 소개하면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학부모 김 모씨(42, 성북동)는 “외국에 있는 연계 대학교에 GAC 학생만을 위한 입학 수속 업무를 담당하는 GAC 담당자가 따로 있다는 설명에 놀랐다”며 GAC 프로그램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SME필리핀교육센터에서는 7월 19일부터 4주/6주 코스로 진행되는 ‘SME 글로벌리더 영어캠프’를 준비 중에 있다.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ACT의 EPP(영어 인증 프로그램) 코스와 ESL+NEAT 대비 코스로 구성되며 24시간 영어 사용 환경 내에서 차별화된 영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ME 필리핀교육센터 홈페이지(www.smegac.com)나 전화(02-586-8677)로 문의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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