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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당 본부에 인체 일부 배달 ‘충격’
뉴스종합| 2012-05-30 17:22
[헤럴드생생뉴스] 캐나다 의회 여당인 보수당 본부에 29일(현지시각) 절단된 사람의 다리가 배달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절단된 다리는 상자에 포장돼 배송됐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보수당 본부에서 수사에 들어간 현지 경찰은 다른 장소에서 또 다른 상자 속 인체의 일부를 발견했다고 캐나다 방송협회(CBC)가 전했다.

경찰은 누가 왜 이런 엽기적인 사건을 벌였지에 대해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또 상자 속 메시지 등의 여부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경찰은 몬트리올의 쓰레기 집하장에서 사람의 신체가 발견된 사건이 있어 이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의심스러운 상자가 배달됐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보수당 본부로 향했다고 한다. 상자에 혈액으로 보이는 물질이 있었기 때문에 위험물 처리반 요원도 현장에 급파했다. 다리는 부패가 시작된 상태였다.

경찰 당국은 검시국이나 장의장으로부터 사체의 일부가 분실되지는 않았는지 등을 수사키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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