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김한길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가 30일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강원지역 당 대표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대의원 33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을 열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김한길 후보는 강원지역 대의원 투표에서 17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66표의 우상호 후보에게 돌아갔으며, 이해찬 후보(88표)와 추미애 후보(69표)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종합득표에서 이해찬 후보가 13표를 앞섰으나, 김 후보가 84표 차로 이 후보를 따돌리면서 종합 1위를 탈환했다.

한편, 이날 강원지역 투표율은 420명 대의원 중 339명이 참여해 80.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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