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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시작, 첫출근한 의원들의 한마디 들어보니…
뉴스종합| 2012-05-31 09:05
[헤럴드생생뉴스] 19대 국회가 30일 문을 열었다. 민생과 상생을 내세우며,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던 19대 국회의원들은 의원실로 첫 출근하며 트위터로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일부 의원은 출근하는 모습이나 의원실을 담은 사진을 함께 올리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ssaribi)은 “첫 출근했습니다. 4년간 비정규직 공익근무 잘 하겠습니다. 재취업 시켜주신 고용주 국민들을 위해 성실히 일하겠습니다. 충성!”이라며 의원실에 들어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인영 민주통합당 의원(@Lee_InYoung)은 첫 출근을 준비하는 사진과 함께 “기득권이 된 486의 세대정치도 탈피하고 빛바랜 좌우 이념정치도 극복해 권력의 정치를 가치의 정치로, 관념의 급진성을 실사구시하며 생활 진보로 탈바꿈케하는 일을 보좌하겠다”는 내용의 편지글을 트위터로 전했다.
 
<출처=@ssaribi>
<출처=@memogirl3>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hcroh)은 “다시 광야에 서겠습니다. 처음 이 길을 떠날 때의 마음을 늘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임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Park_Youngsun)과 신경민 의원(@mentshin)은 19대 국회를 맞아 자신들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이번 19대 국회는 기회균등한 사회를 위한 중소상공인을 위한 재벌개혁, 공정한 사회를 위한 검찰개혁을 완성하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신 의원은 “의원자격 논란, 색깔론, 개원협상부진, 박근혜의 모르쇠, 김재철 버티기, 농협사태 등이 오늘 이슈”라며 “비리 캐고 민생 챙길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실 트위터(@pgh545)는 “19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 의원실도 옮기고 연락처도 변경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의원실 안내표시를 찍어 ‘인증’했다.
 
<출처=@pgh545>

원혜영 민주통합당 의원(@wonhyeyoung)은 국회의원 선서문 사진을 트위터로 전하며 “더욱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sangjungsim)은 트위터에 “저는 국민의 정치적 대표로서 제게 맡겨진 막중한 사명을 되새기고 통합진보당 정치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다듬으며, 진보정치가로서 앞날을 헤쳐나갈 용기를 얻고자 마석모란공원 전태일 묘소를 찾았습니다”라는 장문의 멘션을 남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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