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현대차, 편의사양 보강한 제네시스 2013 출시
뉴스종합| 2012-06-03 11:58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양으로 똘똘 뭉친 ‘제네시스’가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한 ‘제네시스 2013’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모든 모델에 인텔리전트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시스템, 후방카메라,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주력인 3.3 ‘프리미엄’모델은 최첨단 DISⅡ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기능을 추가해 최고급 편의사양을 갖췄다. DISⅡ 내비게이션은 3D 지도를 탑재, 시인성을 높였다. 운전 중에도 쉽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통합 조작키와 터치스크린 문자입력 기능이 추가됐다.

블루링크는 지난달 출시된 신형 싼타페에 처음 적용된 현대차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줘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거리에 관계 없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과 히터를 켜고 끌 수 있고 주차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모품 관리, 고장진단 등 차량관리와 긴급구조나 도난차 추적이 가능해져 보안성도 높였다. 

이밖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등 고급 편의사양들을 갖추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대비해 연비도 대폭 향상됐다. 3.3 모델은 10.7km/ℓ, 3.8 모델은 10.3km/ℓ로 기존 모델보다 연료비 걱정이 줄었다.

가격은 3.3 모델의 경우 모던 4390만원, 모던 스페셜 4720만원, 프리미엄 509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5590만원이다.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5240만원, 프레스티지 586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6470만원이다.

dlc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