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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모’, 3일 만에 흥행 1위 탈환..‘MIB3’과 박빙 승부
엔터테인먼트| 2012-06-05 07:48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과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한미대결을 펼치고 있다.

6월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 개봉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국 434개의 상영관에 6만 2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84만 5122명.

이로써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맨 인 블랙3’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준 이후 불과 3일 만에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맨 인 블랙3’은 전국 495개의 상영관에 4만 914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50만 4466명.

이처럼 ‘내 아내의 모든 것’은 5일 현재 전국 관객 284만 5122명을 기록하고 있고 ‘맨 인 블랙3’은 250만 4466명을 동원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300만 관객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누가 먼저 고지를 점령할까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비록 한 주 앞서 개봉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누적 관객수에서 약 34만 명이 앞서며, 300만 돌파에 한 발 더 가까이 간 듯 보이지만 ‘맨 인 블랙3’의 기세 역시 대단한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처럼 300만 돌파를 놓고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맨 인 블랙3’이 치열한 한미대결을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어떤 영화가 먼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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