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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북한여권…‘북한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려권’
엔터테인먼트| 2012-06-05 08:12
[헤럴드생생뉴스] 축구선수 정대세의 북한여권이 공개됐다.

정대세는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내 국적은 한국이고 아버지 국적도 한국이다”고 밝히며

“원래 북한 대표가 되고 싶어 국적을 바꾸려 했는데 법률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러나 피파 규칙은 그 나라의 여권을 받으면 대표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조선(북한) 국가대표가 되고 싶었고 조선(북한) 여권을 받아 국가대표가 됐다”고 말하며 자신의 여권을 공개했다.

‘북한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라고 적힌 정대세의 북한 여권은 ‘여권’이 아닌 ‘려권’이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대세는 “다른 나라를 오갈 땐 (북한)여권을 보여준다. 태국 면세점에서 북한여권을 보고 ‘처음봤다’며 신기해 하더라. 축구선수라 악수한 게 아니라 북한여권 때문에 악수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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