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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미래 수송기술 포럼’ 개최
뉴스종합| 2012-06-05 09:51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은 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미래 수송기술 발전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퓨처 모빌리티 테크놀로지(Future Mobility Technology)’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황창규 단장을 비롯해 윤상직 지경부 1차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 연사로는 일본의 닛산 자동차의 미노루 시노하라 부사장,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맨프레드 댄겔마이어 박사, 롤란드 버거 컨설팅사의 볼프강 베른하르트 파트너 등이 참여해 자동차 등 수송 산업의 최근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지경부 측은 이날 “수송산업은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에너지, 환경, 문화, 산업 등 인간 생활 거의 모든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미래핵심 산업”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인구팽창, 급격한 도시화, 에너지와 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사회 시스템 관점에서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추진전략으론 ▷수송산업과 스마트 그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등 외부 기술과의 연결 ▷다양한 콘텐츠와 유저 인터페이스를 융합한 공용 플랫폼 개발 ▷미래 수송시스템 개발을 위한 ‘개방형 R&D 생태계’의 완성 지향 등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송산업은 제조업 총생산의 17%, 고용은 16%, 수출은 2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무역 흑자의 1.8배를 달성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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