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지엠, 노후차량 신차 교체 캠페인...최대 110만원 혜택
뉴스종합| 2012-06-05 10:43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한국지엠은 6월 한달 동안 노후차량 보유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고 쉐보레 새 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110만원까지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오래된 차, 쉐보레 새 차로 바꾸세요’ 체인지업(Change 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인지업 캠페인은 지난 2009년 정부 차원에서 시행했던 노후차량 세제지원 이후, 개별 기업 차원에서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노후차량교체 보조금 지원 등이 담겨있다.

중고차 가격을 보상받기 어려운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본인의 노후차량을 쉐보레 대리점에 반납 후 한국지엠 신차 구매시 스파크 75만원, 아베오 및 크루즈 100만원, 올란도, 말리부, 캡티바와 알페온 110만원 등 노후차량교체 특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6월 캠페인 기간 내 노후차량을 교체하는 고객은 각 차종별 일반판매조건에 따른 혜택도 중복적용 받을 수 있다.

특히, 노후차량교체 보조금 혜택은 노후차량의 기존 사고유무 및 보존상태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보조금을 적용하기 때문에 통상 중고차 매매 가격형성이 어려운 14년 이상된 노후차량 보유 고객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운행불가 차량과 사고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반납하는 노후차량에 한해서는 신차구매 보조금을 각각 10만원과 20만원을 차감해 지원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14년 이상된 노후차량이 전국적으로 약 190만대 이상 운행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2009년 당시 정부의 노후차량 세제지원이 이뤄졌던 5월부터 12월까지 노후차량 세제지원 혜택을 받고 약 38만여대의 노후 차량이 교체됐다.

한국지엠은 체인지업 페스티벌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경품 이벤트도 6월 한달 동안 진행한다. 노후차량 보유고객이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에 회원 가입 후 이벤트 참여를 위해 차량상담을 신청하게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추첨을 통해 TV, 5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 캐논 카메라,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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