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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컨텐츠 중소기업도 해외 진출 모색한다
뉴스종합| 2012-06-07 10:10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게임, 애니메이션 등 문화컨텐츠 분야 중소기업들이 해외수출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KOTRA(사장 오영호)는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7일부터 이틀 간 ‘Korea Media & Content Market 2012(KMCM2012)’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 드라마 등 방송영상부터,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마트 미디어 등 문화콘텐츠 전반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벌이는 문화콘텐츠 및 미디어분야 B2B상담회다.

중소기업들이 접촉하기 어려웠던 세계 기업의 바이어와 국내에서 직접 만나 상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컨텐츠기업들에게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 이번 행사에는 유명 헐리웃 영화사 ‘20세기 폭스’사 등 전세계 24개국에서 총 96개사의 해외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드라마, K-POP, 한류스타 MD상품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전세계적인 新한류 열기를 체감케 했다. 절반 이상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새롭게 한류를 인지하는 권역에서도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중소기업청 이정화 해외시장과장은 “문화컨텐츠 산업은 고성장 산업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가 문화컨텐츠 분야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상담회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의 김병권전략마케팅 본부장은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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