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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근육맨 ‘화제’…“새워 25번만에 헐크 탈출?”
뉴스종합| 2012-06-08 19:17
브라질 근육맨 화제

[헤럴드생생뉴스] 브라질 근육맨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파벨라(브라질의 슬럼가)에서 ‘슈퍼 히어로 분장한 채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35세 파울로 엔리케 도스 산토스 씨는 헐크 분장을 하고 이 대회에 참가했다.
엔리케 씨는 탄탄한 근육질의 몸에 초록색 페인트를 칠해 실제 헐크를 연상케했고, 이 대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후 문제가 생겼다.
엔리케 씨는 자신의 몸에 바른 초록색 페이트를 지워내려했지만 지워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여전히 헐크로 살아야 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애인까지 불러 페인트를 지워달라고 부탁했지만 헐크 분장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급기야 ‘브라질 근육맨’ 엔리케 씨는 1시간에 평균 1번 꼴로 무려 25번이나 샤워를 한 끝에 헐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분장이 잘 지워지지 않아 정말 헐크처럼 분노한 엔리케 씨는 “페이트를 만든 회사와 판매한 회사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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