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문화
日 후지산 대규모 분화 가능성 제기…정부-지자체 협의회 발족
뉴스종합| 2012-06-09 23:04
후지산 분화 가능성

[헤럴드생생뉴스] 일본 후지산이 대규모 분화 가능성을 보여 일본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간 협의회를 발족했다.

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협의회는 주민 피난 계획을 세우고 방재 훈련 실시와 향후 대책 등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시즈오카에서 첫 회담을 갖고 후지산이 폭발할 경우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일본을 대표하는 후지산은 높이 3776m로 시즈오카 현 북동부와 야마나시 현 남부에 걸쳐 있다. 후지산은 781년을 시작으로 1707년 마지막 분화를 했고 현재는 휴화산 상태다.

최근 후지산 바로 밑에 지진이 일어나기 쉬운 활성단층이 있어 후지산이 통째로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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