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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옥션+G마켓’ 등 국내 성공 결합사례 OECD에서 프리젠테이션한다
뉴스종합| 2012-06-11 08:52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김학현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대표단이 11일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 OECD에서 개최되는 34개 선진국 경쟁당국간 회의에 참석한다.

공정위 대표단은 회의에서 ‘공정거래법 집행의 효과평가방법’, ‘국제협력 강화방안’, ‘기업결합 심사방법의 개선’, ‘행동경제학과 경쟁정책’ 등 다양한 경쟁법 집행 관련 주제를 논의하고 한국의 경험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방법과 관련한 소주업체인 무학과 대선주조 사례를 비롯해 BMW와 렉서스 딜러 사례, 옥션과 G마켓 결합사례 등을 회원국들에 설명할 예정이다.

공정위 측은 “경쟁정책 분야에 대해 국제적 리더그룹으로서의 주도적 활동을 전개하고 세계적으로 관심이 있는 주제를 국내로 전파해 경쟁정책의 선진화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새로운 주제에 대한 심층 논의내용을 검토ㆍ분석해 우리나라 공정거래법 및 정책발전을 위한 벤치마킹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고, 주요국 경쟁법 동향 및 법 위반 예방을 위한 시사점 등을 도출하여 정책고객서비스(PCRM)를 통해 기업 및 전문가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ECD 경쟁위원회는 26개 정책부문별 위원회 중 하나로 경쟁법의 주요 글로벌 이슈를 심층 분석ㆍ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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