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아웃렛
온라인몰, 선풍기ㆍ에어컨 앞세운 더위 마케팅 막 올라
뉴스종합| 2012-06-11 09:52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올 여름 긴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온라인몰이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가전을 앞세운 더위 마케팅을 시작했다.

인터파크는 8월 31일까지 ‘2012 여름가전 쿨 세일전’을 열고 선풍기와 에어컨, 제습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6월 동안에는 기획전에서 지정하는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중 20명에게 LG 47인치 LED TV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인터파크에서는 이미 이달 들어 선풍기와 에어컨 등 여름가전 매출이 지난달보다 58%나 오를 정도로 여름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인터파크는 소형가전 전문업체인 보국의 스탠드형 선풍기를 2만9900원에 선보이는 등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옥션은 오는 12일과 ‘올킬 선풍기’를 9900원에, 14일 ‘올킬 에어컨’을 28만9000원에 판매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풍기는 1000대, 에어컨은 300대씩 한정 판매된다.

선풍기는 ‘동양매직 FDG-1411’ 14인치 스탠드형 모델로 현재 옥션에서 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75%나 값을 낮춘 것이다. 3단 풍속 조절과 3시간 타이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5엽 날개로 바람이 한층 부드럽다.

‘올킬 에어컨’은 지난 2월 출시된 ‘2012년형 캐리어 에어컨’으로 6평형 벽걸이 모델이다. 소비 전력 0.65㎾, 냉방 능력 2300W, 냉방면적 18.7㎡로 아이들의 공부방이나 서재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모델이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더위 안전지대’ 기획전을 통해 종류별 선풍기를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대표 모델인 ‘한일전기 EFE-464’(4만8900원)는 4단 조절 스위치, 180분 타이머 등의 기능이 있는 스탠드형 선풍기다. 개인용 책상위에 올려놓고 쓰기에는 ‘테스 탁상용선풍기’(1만1000원)가 적당하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넝쿨째 굴러온 에어컨&선풍기’ 기획전에서 최대 45%까지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LG 휘센과 삼성 하우젠 등 에어컨과 한일, 신일, 유니맥스 등의 선풍기 제품이 나왔다. 기획전 내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11번가에서 현금으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증정한다.

AK몰에서는 이달말까지 ‘여름가전 모음전’을 열어 일반 에어컨 제품과 리모컨 선풍기 등을 포함한 여름가전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김기성 인터파크INT 계절가전 카테고리 매니저는 “30도에 가까운 낮기온이 지속되면서 실내온도와 습도를 낮출수 있는 냉방가전과 제습기의 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전력난이 예상되는 만큼 전력소모가 적은 선풍기와 절전형 에어컨이 인기”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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