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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re, 터키 최초 민자 화력발전 프로젝트에 6억유로 금융지원
뉴스종합| 2012-06-11 12:01
[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이하 ‘K-sure’)는 SK건설이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업체로 참여하는 터키 ‘투판벨리(Tufanbeyli) 갈탄 화력발전 프로젝트’에 6억1000만 유로 규모의 수출금융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기업이 최초로 참여하는 터키 민자발전 프로젝트로, 플랜트 총발전량은 450MW급, 총사업비는 11억유로에 달한다.

K-sure의 중장기 수출보험 제공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BNP파리바, HSBC 등 10여개 글로벌 상업은행으로부터 장기의 안정적 자금조달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sure는 특히 국제금융공사(IFCㆍ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등 국제기구와 동일한 금융혜택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프로젝트를 성사시켜 국제기구와 ECA(무역보험기관) 간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ure 관계자는 “K-sure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CEO 마케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앞으로 늘어날 터키 민자발전소 건설시장에서 우리기업의 제2 투판벨리 수주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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