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1일부터 이틀간 STS반도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TS반도체통신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주주들을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BW 청약을 진행했으며, 최대주주인 BK LCD를 비롯한 주요 주주로부터 263억원의 청약금이 들어와 청약률 37.5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주 미청약 금액 437억원을 이번에 일반공모하는 것이며, 대표 주관회사인 하나대투증권과 공동 주관회사인 현대증권에서 12일 오후 4시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BW 청약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최종 경쟁률에 따라 물량을 배정받게 되며, 채권(Bond)과 신주인수권(Warrant)이 각각 상장(채권 6월 14일, 신주인수권 6월 29일)됨에 따라 장내에서 매매할 수 있다.

채권은 표면금리 1.0%, 만기보장수익율 및 조기상환수익율이 연복리 4.5%다. 만기는 3년, 조기상환은 발행 후 2년이 되는 오는 2014년 6월 14일부터 매 3개월마다 가능하다. 신주인수권의 최초 행사가는 5790원이며, 시가를 반영하여 최초 행사가액의 85%까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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