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은 11일 자신과 함께 작업을 한 스태프가 트위터에 남긴 “일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는 세 가지 중 하나만 만족하면 된다던데 돈, 명예, 그것도 안 되면 널널하든가. 뭐, 요즘은 그것도 아닌가보다”라는 글에 한 줄의 답글을 남겼다.
바로 “대신 너넨 날 만들었잖아”라는 글이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도 더 큰 수고로움을 느끼고 있는 스태프의 한숨에 대한 장근석다운 답변이었고, 더불어 이 글은 그 어떤 위로보다도 더 큰 일을 하고 있는 드라마, 영화 제작진들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었다.
장근석의 이 같은 위로글에 누리꾼들은 “허세근석이 달라졌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고의 스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노력을 향한 아낌없는 찬사다”, “위로도 장근석답다”는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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