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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생애 첫 뮤지컬 도전…“꼭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
엔터테인먼트| 2012-06-12 09:44
남성 듀오 캔(CAN)과 M4로 활동 중인 가수 배기성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배기성은 오는 6월 12일부터 전국투어 공연에 들어가는 창작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로 무대에 오른다.

‘아리랑 판타지’는 다문화 가정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지난 해 초연을 통해 전국 4만 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배기성은 이번 작품에서 여자주인공 이자벨(필리핀 며느리)의 꿈을 이뤄주는 노래 강사역을 맡아 연기력은 물론,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배기성은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의 대본을 본 후 이 뮤지컬은 꼭 내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 면서 “다른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도전 이유와 포부를 전했다. 

‘아리랑 판타지’의 송시현 연출가는 “배기성씨가 사실은 대학 때 연극을 전공해서 그런지 연기적인 감이 굉장히 좋고, 순발력도 빨라서 뮤지컬 작품에도 완벽히 적응하고 있다” 며 “매우 의욕적인 자세로 연습에도 누구보다 열심히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 공연에는 배기성 외에도 뮤지컬 스타 역에 박해미, 최정원, 홍지민이 출연하며 필리핀 출신의 뮤지컬 배우 체리쉬 마닝앗이 여자주인공 이자벨 역에 캐스팅 됐다.

배기성의 첫 뮤지컬 도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아리랑 판타지’는 제 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의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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