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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공공기관 청렴도 1위…국민권익위 선정
뉴스종합| 2012-06-12 17:41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11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공직유관단체 임원선임기관 35곳 중 청렴도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종합청렴도 9.10점으로 조사대상 35개 기관의 평균 8.51점보다 0.59점이 높은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청렴 선도 클럽(CC Club)’ 창립식에서 기념패를 수상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지수․투명성지수․책임감지수 등을 측정한 외부청렴도 조사에서 교직원공제회는 35개 대상기관 평균 8.99점보다 0.46점이 높은 9.45점,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에서도 기관 평균 7.46점보다 0.90점이 높은 8.36점을 받았다.

교직원공제회는 그동안 투명ㆍ윤리경영을 최고의 기업 가치로 삼아 꾸준히 내부 혁신을 단행해왔다.

‘윤리적 기업문화의 체질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이라는 전략 아래 윤리경영을 최우선 경영 모토로 선정, 3년 전부터 중장기 로드맵을 착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 2009년 벽두부터 ‘임직원 청렴서약 선서’와 ‘Clean&Change 깨끗한 공제회인 청렴서약서’ 등을 시행하며 보다 확고한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의 원활한 추진과 문화 확산을 총괄하기 위해 미래전략실 내에 전담조직을 운영, 윤리 및 행동강령의 제ㆍ개정을 통해 윤리경영의 틀을 마련했다.

또 전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윤리 의식의 확산을 위해서 각 부서마다 윤리 실천리더 및 실행조직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윤리경영 홈페이지 구축, 윤리 가이드북 배포 등 직원들의 윤리의식 배양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 윤리경영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안을 제안ㆍ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해윤리경영이 기업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사적인 힘을 모았다. 무엇보다 교직원공제회는 윤리측정 지수 10점 만점에 10점을 목표로 한다는 취지로 매년 10월 10일을 ‘윤리의 날’로 지정해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기업활동의 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회원들은 물론, 더 나아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 그리고 상생의 기업문화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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