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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내아모’, 여름극장가 韓영화 쌍끌이 흥행 주도
엔터테인먼트| 2012-06-14 08:07
영화 ‘후궁 :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이하 후궁)과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장식하며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6월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된 ‘후궁’은 13일 하루 전국 546개의 상영관에서 8만 59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5만 1251명이다.

이어 개봉된 지 한 달 가까이 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3만 86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3만 9221명.



‘후궁’은 평일에도 하루 9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200만 돌파가 가시화 되고 있다. 또 하루 4만 명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내 아내의 모든 것’ 역시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두 영화는 나란히 흥행 1, 2위를 지키며 전체 영화관객 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일일박스오피스 3위는 3만 1372명을 불러 모은 ‘프로메테우스’가 차지했다. 4위는 2만 3996명을 동원한 ‘차형사’가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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