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악교정수술에 따른 치아교정
뉴스종합| 2012-06-14 10:51

회사원 김미정(32)씨는 각진 사각턱과 돌출입이 큰 콤플렉스다. 이목구비가 예쁜 사람보다는 부드러운 인상이 호감형으로 인기 있는 요즘, 그녀는 사각턱과 돌출입 때문에 평소 ‘기가 세 보인다’, ‘인상이 강하다’, ‘한 성격 할 것 같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때마다 스트레스다. 아직 싱글인 그녀는 소개팅에 나가도 영 자신감을 잃게 된다. 그런 그녀에게 친구들은 악교정 수술을 권했다. ‘


최근 확연하게 이미지가 바뀐 연예인들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그들이 받은 시술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바로 양악 악교정수술. 그 중 턱 교정수술인 악교정수술은 턱은 갸름하게 돌출입은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함으로써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다.


악교정수술 시 반드시 치아교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 악교정수술은 턱뼈의 위치가 이동되기 때문에 새로운 골격의 위치에 맞는 치아의 적절한 교합을 이루기 위해 치아교정이 필요하다. 만약 수술로 턱뼈를 이동시킨 후에도 치아교정을 전혀 받지 않는다면 이가 잘 맞지 않거나 턱을 억지로 움직여 치아를 맞추려는 잘못된 습관이 생겨 수술의 결과가 계획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악교정수술과 동반한 치아교정치료를 언제 하느냐에 따라 선교정, 선수술 최소술전교정 3가지 방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선교정이란 수술을 받기 전에 1~2년 정도의 치아교정을 통해서 수술 후의 골격 위치에 적합한 치아 배열을 미리 확보한 후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선교정을 받게 되면 치료 결과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수술전 교정이 진행될수록 얼굴의 이상이 더 강조되어 보이는 불편함이 있다.


선수술은 얼굴 모습이 즉시 개설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선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치아와 턱 골격의 상태에 따라 짧게나마 치아교정을 먼저 하고 수술을 하면 결과가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들도 있다.


따라서, 수술 전의 불편을 줄이는 선수술의 장점과 안정적인 수술결과를 확보할 수 있는 선교정의 장점을 골고루 살리기 위해서는 수술전 교정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시키더라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는 개념이 제시되었고 선수술과 선교정의 장점을 살리는 방법을 최소술전교정이라고 한다.


플라덴치과는 석윤 원장은 ‘악교정수술은 대부분 치아교정치료를 동반하기 때문에 수술을 담당하는 의료진들 사이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성형외과 의료진들이 함께 모여 진단을 내리고, 당신에게 맞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어떻게 서로 유기적으로 협진할 것인지 치료계획을 의논하기 위해 통합진단 상담 트리니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 플라덴 치과 •성형외과 석윤 원장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