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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제4차 DGB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행사 가져
뉴스종합| 2012-06-14 15:26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기자]DG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몽골 뭉근머리트에서 ‘제4차 DGB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뭉근머리트 지역주민들의 식수 해결을 위해 ‘한국․몽골 우정의 샘’ 우물 기증으로 시작된 후 ‘DGB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사업으로 이어졌다.

올해 4회째인 이날 행사는 DGB금융그룹 임직원 20여명을 비롯해 뭉근머리트 솜장(군수) 및 지역민 100여 명이 참석해 3ha 면적에 비타민 나무 21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 간 DGB금융그룹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막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 약 6만여 그루의 소나무와 비슬나무, 낙엽송 등을 식재, 양묘장을 조성했고 올해는 그동안 조성한 지역에 1만여 그루를 추가 보식했다”고 설명했다. 


하춘수 회장은 “DGB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통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ㆍ몽 민간민화교류 활성화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이날 함께 나무심기를 한 뭉근머리트 주민들에게 겨울옷 500벌을 전달한 후 친선 배구경기를 가졌다. 또 몽골 수도 울란바토에서 유학중인 뭉근머리트 현지 학생 4명과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유학 중인 박사과정 몽골 유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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