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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올레 자녀폰 안심 서비스 인기
뉴스종합| 2012-06-15 11:52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인터넷 유해정보 차단서비스 전문업체인 플랜티넷(075130)이 KT(030200)와 함께 개발한 ‘올레 자녀폰 안심’서비스가 화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음란, 도박, 마약, 자살 등 성인사이트 및 성인콘텐츠를 청소년으로부터 차단해주는 부가서비스다.

플랜티넷은 이미 2002년부터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를 KT와 함께 진행해왔다.
KT에서만 약 50만 가정에서 사용중인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 ‘올레 크린아이’가 그것. 이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자녀들의 스마트폰에 적용시킨 모델이 바로 올레 자녀폰 안심서비스다.

학부모가 KT 대리점 및 고객센터(100번) 등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에 대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ㆍ가입하면 플랜티넷이 구축한 500만 건 이상의 성인사이트 및 성인용 어플리케이션과 유해동영상파일 등의 접속과 실행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자녀폰 관리기능에 있다. 부모용 관리앱 또는 KT 올레닷컴 사이트를 통해 접속하면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과 콘텐츠들을 최근 다운받은 순서대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어플리케이션들에 대해 성인용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더라도 이용시간 설정기능을 통해 전면차단 및 부분차단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녀가 어떠한 사이트, 어떠한 콘텐츠들에 접속하고 이용했는지 알려주는 ‘폰 사용통계 리포트’ 제공기능까지 갖추어져 있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자녀와 합리적인 상의와 협의를 통해서 심야시간대와 수업시간대 등 자녀도 인정할 수 있는 시간대의 스마트폰 이용을 제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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