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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잇따르자…창투사 주가 다시 기승
뉴스종합| 2012-06-18 10:44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의 주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출마 선언 등 대선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18일 창투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대선주자들의 일자리 발언 등에 힘입어 창투사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대성창투(027830)ㆍ한국종합캐피탈(021880)ㆍSBI인베스트먼트(019550)ㆍ큐캐피탈(016600)ㆍ제미니투자(019570)ㆍ엠벤처투자(019590) 등 창투사 주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상한가로 올라선 제미니투자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021080)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엠벤처투자는 투자환기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창투사 대부분이 실적 개선 같은 뚜렷한 호재 없이 급등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유의를 당부한다. 대선주자들의 일자리 및 창업 지원 발언 등으로 대선 테마주에 편입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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