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한국야쿠르트 비타민 ‘브이푸드’ 가격인하
뉴스종합| 2012-06-19 14:18
-비타민 멀티, B복합, C 등 3종 리뉴얼

-3만원대 천연원료 비타민으로 ‘국민비타민’化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한국야쿠르트가 만드는 천연원료 비타민 ‘브이푸드’ 3종(멀티ㆍB복합ㆍC비타민)이 리뉴얼을 통해 가격을 26~27% 인하해 판매된다.

원료와 성분에는 변화없이 포장재(용기) 재질을 바꿔 원가율을 낮춘 것이다. 기존 종이패키지(PTPㆍPress Through Pack)를 페트병으로 교체한 것.

이로써 3만원대에 천연원료 비타민을 소비자가 접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야쿠르트는 ‘브이푸드’의 ‘국민비타민’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하된 가격은 멀티비타민 미네랄이 27.2% 내린 4만원(기존 5만5000원)이다. B복합과 C는 애초 5만2000원에 판매됐지만, 26.6% 내린 3만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문의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전체 비타민 시장 규모는 약 7000억원이며, 건기식 비타민 시장은 20% 가량 급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브이푸드’는 천연 콘셉트를 표방하며 기존 합성비타민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선보인 제품”이라며 “‘브이푸드’ 출시 이후 천연원료비타민 제품이 많이 나온 가운데 ‘브이푸드 3종’의 가격인하로 비타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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