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OCI, 다음, 에스엠, 한미글로벌, 하이비젼, 액토즈소프트 등
뉴스종합| 2012-06-19 16:46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1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일본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앞으로 20년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1킬로와트(KW)당 42엔에 사들이는 기준가 격지원제도를 발표한데 따른 태양광 신시장 창출 기대감에 OCI(010060), 오성엘에스티(052420), SKC솔믹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태양광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OCI는 3.60% 오른 21만6000원에 마감됐다.티씨케이(064760)는 12.21% 급등한 1만1950원, 톱텍(108230)은 9.23%, AP시스템(054620)은 7.39% 올랐다.

또한, 멕시코에 원자력 발전소를 수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마이스코(0887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케이아이씨, 보성파워텍, 우리기술, 엔에스브이, 비에이치아이, 우진 등 원전 관련주도 강세를 기록했다.

금융감독 당국의 잇단 경고에도 불구, 창투사 등 정치테마주도 이틀째 급등했다. 제미니투자(019570)와 한국종합캐피탈(021880), 엠벤처투자(01959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SBI글로벌(019660), 큐캐피탈(016600), 대성창투(027830) 등도 강세로 마감됐다. 이들 창투사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대권주자들이 창업관련 공약을 쏟아낼 경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이상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327원이던 제미니투자는 6번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날 577원으로 두배 가까이 급등했다. 금융당국은 이상 급등하는 이들 정치테마주에 대해 긴급조치권을 발동해 조사를 벌여 부정거래 적발시 바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다음(035720)은 5.67% 올랐다. 모바일 트래픽 부문에서 카카오톡, NHN에 이어 의미 있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유일한 기업으로 하반기 상승 중인 모바일 트래픽 부문에서 수익 모델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에 주가가 강세로 마감됐다.

에스엠(041510)은 내년 1월부터 음원 가격 최저 60원에서 105원으로 인상되는 내용의 변경안이 시행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음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는 분석에 6.19% 올랐다.

오텍(067170)은 에어컨 판매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동사의 자회사인 오텍캐리어에어컨과 오텍캐리어냉장이 무더위 수혜주로 주목을받으며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대에 힘입어 3.08% 상승했다.

오디텍(080520)은 제너다이오드 출하량 및 판매량이 1분기를 저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최대 LED 패키지 업체 모두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외형성장의 토대가 충분하다는 분석에 10.10% 급등했다.

한미글로벌(053690)은 3.64% 올랐다. 이지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리조트 개발 및 운영 기업인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사와 손잡고 필리핀 마닐라 베이 리조트 프로젝트 PM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테크윙(089030)은 1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1분기 기대했던 수주가 2분기로 일부 이월된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증가할 전망이고 애플 아이폰5의 출시가 하반기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처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란 분석에 2.83% 상승했다.

하이비젼(126700)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선두 기업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 및 카메라 모듈 수 증가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에 10.76% 급등했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중국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연말까지 7억명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으로 중국 2위 게임사인 샨다를 통해 동사의 중국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타사 대비 유리한 위치라는 분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namk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