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홍천군, 단호박 명품화 연합사업 협약식 가져
뉴스종합| 2012-06-20 07:38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웰빙식품인 단호박의 명품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 19일 단호박 명품화 연합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관내 단호박 관련 기관·단체의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하에 명품화를 앞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에서는 현재 내촌면을 중심으로 총 250여 농가에서 단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홍천군은 단호박을 홍천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내촌농협을 거점농협으로 선정해 브랜드 관리 및 행정지원을 일원화하고, 2011년 발족된 홍천단호박명품화사업단에서는 지속적인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설명=강원 홍천군은 지난 19일 허필홍 군수(오른쪽 네 번째)와 허남호 내촌농협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웰빙식품인 단호박 명품화 연합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또 내촌농협은 최저가격 보장제를 실시하면서 사업의 규모화와 상품화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참여 농협들은 농가의 조직화를 통해 홍천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을 내촌농협으로 일괄 출하시켜 유통체계를 단일화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단호박 생산 및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관내 8개 농협이 홍천단호박 연합판매사업 협약을 체결, 농가의 단호박 재배에서부터 소비지 납품까지 유통체계를 단일화 하고 있는 중이다.

홍천군은 노지재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한 파이프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가공공장 신축, 신제품 출시 준비 등 단호박 명품화를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033)430-270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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