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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족, 여기 사는 건 어때요?
부동산| 2012-06-23 10:27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늘어나는 ‘골드미스’족들을 겨냥한 맞춤 주택, 어디가 좋을까?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ㆍ가구구조와 주거특성 변화’에 따르면 1995~2010년새 전체 가구 가운데 여성 가구주 비율이 16.6%에서 25.9%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여성 가구주 가구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심잡기’에 노력을 기울인 오피스텔ㆍ도시형생활주택 등이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건설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 두산위브센티움’ 오피스텔에 무인경비시스템, 외부차량 통제시스템, CCTV 등을 설치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부재중 방문자의 녹화가 가능해 어떠한 사람들이 출입을 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지하5층~지상15층의 총 325실에 전용 23.07~28.36㎡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분양중인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경우 수납공간 및 공간활용이 뛰어나다. 무빙 접이식 테이블은 필요할 때만 테이블을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빌트인 서랍식 빨래 건조대로 공간을 합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여성들이 치마를 입고도 신발신기가 편리하도록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신발장 벤치를 설계(일부타입 제외)했고 여성 위생용품 수납 및 휴대폰 거치가 편리한 기능성 휴지걸이를 배치했다. 지하3층~지상10층으로 총 897실로 전용 19.93~39.76㎡로 공급된다.

유승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택지지구 12-1블록에 보안설계에 신경 쓴 ‘테라폴리스’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여성전용 주차장, 주차장 비상콜 버튼으로 오피스텔 입출입 안전과 보안에 힘써 여성들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원격검침시스템으로 철저한 외부인 통제를 해 안전을 확보했다. 실별 세탁물 겸용 보관함, 무인택배시스템, 휘트니스 센터, 옥상정원, 입주자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 등도 다양하게 갖춰졌다. 지하3층~지상27층 총 558실에 전용면적 기준 27.82~59.66㎡로 구성됐다.

요진건설의 ‘강동 와이시티’도 안전사각지대 보안에 신경을 쓴 점이 눈에 띈다. 사각지대에 첨단 CCTV를 설치해 실시간 감시 및 녹화를 하고, 전 세대 스프링 쿨러 설치로 화재사고 발생시 초기진압 대처에 미숙할 수 있는 여성들의 안전을 생각했다. 층고 2.9m의 높은 천정고와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으로 수납공간을 넓게 확보했고 커뮤니티 시설로 휘트니스 센터, 하늘정원, 쌈지공원 등이 있어 웰빙생활이 가능하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총 288가구로, 오피스텔이 총 72실의 전용 18.26㎡ A타입(64실)과 B타입(8실)으로 공급되고 도시형생활주택은 총 216가구의 전용 13.97㎡ A타입(192가구)과 전용 13.99㎡ B타입(24가구)으로 공급된다.

신태양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여성들의 입출입 안전을 생각한 ‘해운대 베르나움’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무인경비시스템, RF식 차량통제관리, CCTV가 있고 원격검침시스템을 통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입주민 전용 고속 엘리베이터가 있어 여성들의 보다 안전한 오피스텔 입출입이 가능하다. 건물중앙엔 스카이파크가 있고, 일부세대엔 테라스 조경을 마련했다. 총 818실에 지하5층~지상23층의 전용 27.73~39.29㎡로 공급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판교역 SG 리슈빌’ 오피스텔은 선택형 인테리어로 여성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오피스텔 동일 타입 평면을 두 가지 인테리어(안)로 선택의 폭을 확대시켜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여성들을 만족시켰다. 지하8층~지상16층 총 112실에 전용 28.60~43.16㎡로 공급된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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