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광해관리공단,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와 MOU 체결
뉴스종합| 2012-06-25 13:48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은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와 광해(鑛害)관리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과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 마우리시오 까르데나스 산타 마리아 장관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양국의 광해관리 법제도의 공유, 기술협력, 공동연구 프로젝트 진행 등을 협의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3대 자원부국으로 석탄, 니켈, 금이 풍부하다. 하지만 1500년대 식민지 시대 자원수탈로 인한 광산 환경 오염이 심각해 광해관리 선진국과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광해관리공단은 MOU 후속조치로 콜롬비아 정부 관계자의 국내초청연수, 광해공동조사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한-콜롬비아 간 광산개발 및 광산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칠레 솔미니핵 광업부 장관과 광해방지사업에 관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해, 광해관리공단은 중남미 광해방지 시장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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