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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에 소송낸 전직 女요원...“섹시해서 차별받았다”
뉴스종합| 2012-06-25 16:13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 출신 여성 요원이 미국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FBI 요원으로 활동했던 에리카 보니야(38)는 빼어난 몸매와 외모 때문에 동료들의 질투를 받았고,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수로도 활동 중인 특이한 경력의 그녀는 2002년 12월 앨버커키에서 FBI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7년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까지 했다.

그러나 그녀의 승승장구는 여기까지 였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이후 동료들의 모함과 질투로 캘리포니아의 한직으로 전출까지 당했다는 것

보닐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제출한 소장에서 “나의 라틴 음악 능력과 히스패닉계의 매력적 외모 때문에 동료들의 괴롭힘과 모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장에서 그는 동료들이 자신을 시기한 나머지 상급자들과 잠을 자 그 덕분에 진급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적시했다.

이 같은 사실을 보스에게 몇 차례 알려 시정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그때마다 “너 누구와 잠을 잤는지 털어놓으라”고 윽박질러 무안만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고과에 불이익을 당한 그는 10일 정직처분에 이어 한직으로 밀려났다. 지난 2010년엔 로스앤젤레스로 전출명령을 받았다는 것이다.

보니야는 스트레스가 심해 결국 사직서를 내게 됐다며 FBI의 감독기관인 법무부를 상대로 액수미상의 피해보상청구소송을 냈다.

소송 대리인 모니카 가르시아는 “보닐라의 이번 소송은 손해배상 뿐 아니라 향후 FBI 내에서의 차별을 방지하는 두가지를 모두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소송에 대해 FBI측은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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