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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혜영 재혼에 충격…“술마실 때마다 떠올라”
엔터테인먼트| 2012-06-26 14:40
[헤럴드생생뉴스] 90년대 인기그룹 룰라 출신의 이상민이 전부인 이혜영의 재혼 소식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쇼킹’의 녹화에 참석, 이혜영과의 이혼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상민은 “이혼 후 어느 자리에서든 한 번도 나의 입장을 얘기해본 적이 없다”면서 방송 최초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당시 이상민은 “이혼과 함께 회사 부도까지 모든 게 한꺼번에 겹쳐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전하는 것으로 심경을 대신했다.

이상민 이혜영은 9년간 만나온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04년 결혼에 골인, 이후 1년 뒤 합의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2년간 교제하다 지난해 7월 결혼했다.


이미 8년의 시간이 지난 일이고, 이혜영은 새로운 가정을 꾸렸지만 여러 매체들을 통해 날아든 전부인 이혜영의 재혼 소식은 이상민에게는 상당한 충격이었다.

MC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매스컴을 통해 전처의 재혼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상민은 “술을 마시면 확 떠오르는데 그 때마다 소리를 지른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그러나 “지금까지 전 부인을 단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시간이 허락된다면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친구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했다.

이상민이 출연한 이날 녹화는 27일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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