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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스마트그리드 활성화로 기대감↑
뉴스종합| 2012-06-28 10:18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스마트그리드 핵심 에너지 공급원인 리튬일차전지(Li-SOCl2전지) 전문기업 비츠로셀이 “스마트그리드 활성화는 비츠로셀 매출 확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비츠로셀의 핵심 제품인 리튬일차전지의 평균 수명은 약 10년 이상이며 장기간 동안 균일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원이다.

특히 사용가능 온도 범위가 영하 55도에서 영상 85도까지로 매우 넓어 환경의 제약이 적다는 것이 강점이다. 수도ㆍ가스ㆍ전기계량기 및 열량계는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작동돼야 하는데 이 때 일정한 전원 공급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충전이나 잦은 교환이 필요 없고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리튬일차전지가 전원 공급원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스마트그리드가 활성화 된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스마트그리드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 리튬일차전지가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중국, 터키, 인도 등의 국가에서도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리튬일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등이 연이어 기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스마트 그리드의 전원으로서 리튬일차전지의 수요는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비츠로셀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츠로셀이 해외에 공급하고 있는 리튬일차전지의 약 80%가 스마트그리드의 전력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비츠로셀에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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