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종로구, ‘제17회 여성주간 행사’ 개최
뉴스종합| 2012-06-29 09:31
[헤럴드경제= 서상범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여성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에 개최되는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 피해여성 ▷성매매 피해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및 직업 기초소양교육 ▷현장체험 ▷이웃나눔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7월 2일, 5일, 6일 3회에 걸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정독도서관(2일, 5일)과 다누리콜센터(6일)에서 취업 취약계층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직업 기초소양교육 ‘꼼지락, 꼼꼼하게 알아보는(知) 재미(樂)’을 진행한다.

7월 3일 오전 9시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여름나기 의류와 함께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검홉 띤이에우, 사랑의 도시락’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복지 수혜자에서 나눔 봉사의 주체로 거듭나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면서 기획됐다.

또한 7월 3일에는 가정폭력으로 시설에 거주하며 자활을 준비하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치즈마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해 잠재된 여성능력의 개발과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7월 5일에는 성매매 피해여성을 대상으로 커피나무체험학교에서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고 새로운 직업관 형성의 심리적 계기를 부여하기 위한 ‘내 인생의 향기를 찾아’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7월 5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창신제1동주민센터에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경영 ’을 주제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주간의 의미를 널리 알려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서로 힘을 얻고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증진과 자아실현을 위해 여성이 당당하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tiger@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