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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장승국 대표, 수출 역군 국무총리상 수상
뉴스종합| 2012-06-29 10:16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리튬일차전지(Li-SOCl2전지) 전문기업인 비츠로셀의 장승국 대표이사가 29일 KOTRA 설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수출 역군으로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코트라(KOTRA)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해외 수출에 공적이 높은 개인을 선정해 이번 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해외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중이다.

2015년 2위, 2017년 1위를 목표로 하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대표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지만 결국 비츠로셀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향후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전기, 수도, 가스 미터, 원격검침기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 군과 군 체계사업에 적용되는 특수 배터리 제품 군을 중심으로 기존 및 신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비츠로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츠로셀은 주력 시장인 국내 시장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 인도, 터키, 이스라엘, 멕시코, 브라질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전체 매출액의 55%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고 해외 매출액의 약 80%가 미국, 유럽, 중국, 인도, 터키 중심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에서 나오고 있다.

비츠로셀은 국내 시장에서 1997년부터 현재까지 방위사업청에 군용일차전지를 독점 공급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국내 시장 및 멕시코, 브라질 등 지역에도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활성화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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