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6,7~6.8조원 예상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이번 주 후반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1일 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주 후반 예정되어 있는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부합하여 주가에 특별히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6.7~6.8조원 수준으로, 전분기대비 전사업부문 실적개선을 예상하며, 예상수준을 하회할 가능성보다 상대적으로 상회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모바일 D램, 낸드 플러시(NAND Flash) 가격이 예상보다 낮아졌으나, 시스템반도체 14라인 본격 가동과 32nm 비중확대에 따른 원가절감, 신제품 TV 판매호조 등 전 사업부문의 펀더멘털 흐름은 여전히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마이크론 실적발표가 끝났고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도 마무리되면 투자자 관심이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전망 업데이트에 모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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