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상범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ㆍ학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5일 11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균관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적인 지식, 정보, 기술, 풍부한 인적ㆍ물적 자원과 종로구의 행정력이 협력함으로써 관ㆍ학이 함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는 ▷지역주민 평생프로그램 운영 ▷관내 초ㆍ중ㆍ고 멘토링 사업 지원 ▷관내 저소득자녀 입학상담 및 진학 지도 ▷구정 정책 관련 자문 및 연구 참여 ▷종로구 직원 위탁교육 등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종로구는 ▷재학생 현장실습 ▷관내기업 취업 알선 ▷자원봉사 참여지원 ▷우수학생 구청장 표창 수여 ▷대학민원 관련 상담창구 개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성균관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강사진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은 주민들의 지식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ㆍ학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의 발굴로 명품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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